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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음악 10

36. String Quartet No. 14, D. 810 in d minor [Death and the Maiden(죽음과 소녀)] - F. Schubert

String Quartet No. 14, D. 810 in d minor [Death and the Maiden(죽음과 소녀)] - F. Schubert 1. 추천 슈베르트는 죽음과 삶에 대한 집착이 있었습니다. 그의 작품들 중 약 50여개가 죽음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의 삶은 어린시절 부모와 형제들이 죽고, 본인도 유약하여 병에 걸려 죽음과 삶에 대한 풍경을 자주 바라보며 작곡하였습니다. 그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음악으로서 표출해 내며, 삶에 대한 의지를 음악으로 그려냈습니다. 1817년 20세에 독일의 시인 마티아스 클라우디우스의 시 [죽음과 소녀(Der Tod und das Madchen]를 가곡으로 작곡 하였습니다. 그의 20세의 가곡 d단조의 엄숙한 장례식 행진곡으로 임박한 죽음의 소리를..

29. Poema sinfonico ‘Pini di Roma', P. 141 (교향시 ‘로마의 소나무’) - Ottorino Respighi (오토리노 레스피기)

1. 추천 Poema sinfonico ‘Pini di Roma' , P. 141 (교향시 ‘로마의 소나무’) - Ottorino Respighi (오토리노 레스피기) 오토리노 레스피기(Ottorino Respighi 1879~1936)는 이탈리의 작곡가입니다. 20세기 초 활동하며, 오페라가 성행하던 시기에 기악 음악에 힘을 쓰며 이탈리아의 순수 음악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는 당대 최고의 림스키 코르사코프, 브루흐에게 지도를 받으며, 최고의 관현악법을 선보이게 됩니다. 특히 로마를 소재로 한 은 그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작품은 레스피기가 관현악의 시인이라는 별명대로 로마를 눈으로 보듯 음악으로 표현해 내었습니다. 교향시 [로마의 분수], [로마의 소나무], [로마의 축제] 이렇게 3개의..

26. Liebesträume (사랑의 꿈) S.541, No.3 - Franz Liszt

Liebesträume [사랑의 꿈] S.541 ,No.3 in Ab Major - F. Liszt (1811~1886) 이번 1월, 위그모어 홀에서 임윤찬 피아니스트 데뷔 무대가 있었습니다. 너무나 멋진 공연 프로그램 가운데 앵콜곡으로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사랑의 꿈이 연주되었습니다. 지금껏 들어온 여러 연주들을 들어왔지만 특히나 더욱 풍부한 감정처리와 선율의 움직임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1.추천 헝가리의 대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였던 리스트는 슈베르트나 슈만의 영향을 받아 가곡도 작곡하였는데요, 원곡은 Uhland의 시 두 편과 Freiligrath의 시 한 편에 리스트가 곡을 붙여 만든 가곡입니다. 리스트는 3개의 가곡을 통해 세가지 형태의 사랑을 묘사하게 됩니다. Hohe Liebe (숭고한 ..

오늘의 기분과 매일의 클래식

저자 : 조현영 출판 : 현암사 출간 : 2020. 10. 15 1. 내용 피아니스트인 조현영 작가의 글들은 참 따뜻합니다. 우리에게 이미 여러 책들을 통해 클래식 음악에 대해 연주자로서 그리고 클래식 큐레이터로서 더욱 음악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 출간된 이 책은 하루하루 우리의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과 삶의 의미를 43가지의 이야기와 함께 클래식 음악들을 소개해 줍니다. 책을 읽다보면 '우리의 일상과 음악은 언제나 연결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은 크게 3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각 주제별로 일상과 감정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중. -낮술에 곁들이고 싶은 클래식 p. 26-27 맛있는 음식과 맥주 그리고 처음 만난 사람과..

25. Weihnachtsoratorium (Christmas Oratorio), BWV 248 - J. S. Bach

Weihnachtsoratorium (Christmas Oratorio), BWV 248 - J. S. Bach (1685~1750) 1. 추천 Geistliche Musik in sechs Teilen (Sacred music in six parts) 우리가 너무나 잘 알듯이 요한 세바스찬 바흐는 신실한 신앙심을 가진 거장으로 수많은 교회음악을 작곡했습니다. 대부분 교회칸타타로 약 200여편이 전해지고 있으묘, 수난곡 3편과 오라토리오 3편이 있습니다. 1734년 바흐는 그의 라이프치히 시절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만듭니다. 그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하여 성경에 나오는 예수의 탄생이야기와 자신의 신앙고백을 작곡에 담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의 내용은 누가복음과 마태복음에 나오는 예수의 탄생..

20. Je Te Veux (1897) - Erik Satie

Je Te Veux (1897) - Erik Satie (1866. 5. 17 ~ 1925. 7. 1) TV광고에 삽입되어 친숙한 클래식 곡들이 많습니다. 그 중 어느 침대 광고에 항상 삽입되었던 곡이 있는데요. 들으면 누구나 알만한 그 곡은 프랑스 작곡가 에릭 사티의 Gymnopedie no.1이었지요. 1. 추천 에릭 사티는 피아니스트이자 신고전주의 음악가로 드뷔시, 라벨과 동시대의 음악인이었습니다. 그는 음악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1879년 파리 음악원에 입학했으나 학교 분위기가 너무 힘들어 중퇴를 한 후 몽마르트의 한 선술집에서 연주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며 가난으로 힘들게 음악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그의 음악은 '가구음악' 혹은 ‘부수음악’이라는 특이한 별명이 붙어있습니다. 가구처럼 있는 듯 없..

14.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Op. 70, No. 2

1. 추천음악 Piano Trio in Eb Major, Op.70, No.2 - L. v. Beethoven(1770-1827) 고전시대 작곡가들의 앙상블 장르 중 Piano Trio(피아노 삼중주)에 대해 살펴보면 Haydn은 훌륭한 반주 소나타로 피아노 삼중주를 작곡한 반면, Mozart는 1780년대 후반 그의 삼중주에서 악기별 균형 잡힌 독립성을 등장시키기 시작합나다. 베토벤 시기에 와서 피아노 트리오는 그의 현악 사중주와 더불어 악기들의 진지하고 개성 넘치는 기교를 가진 실내악의 영역으로 확장시키고 이는 교향곡과 여러 장르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Piano Trio Op. 70, No.2 in Eb Major는 같은 작품번호에 있는 너무 유명한 첫번째 피아노트..

10. Eleven Sonatas for Violin and Basso Continuo - P. Hellendaal (1721~1799)

1. 추천 음악 Eleven Sonatas for Violin and Basso Continuo - P. Hellendaal (1721~1799) 피터 헬렌달(Pieter Hellendaal, 1721. 4. 1~ 1799. 4 .19)은 앵글로-네덜란드의 작곡가, 오르가니스트, 바이올리니스트입니다. 그는 1700년대 네델란드 로테르담 태생으로 그 시대에 굉장히 유명한 음악가였습니다. 서른살 무려 영국으로 귀화하여 그는 남은 인생을 영국인으로 살았습니다. 12세에 교회 오르가니스트가 되고, 이탈리아의 유명한 주세페 타르티니를 사사하며 바이올린 연주자로서도 유명세를 펼쳤습니다. 귀국 후 1744년 6개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하면서 네델란드의 최고의 음악출판사를 설립하면서 악보를 꾸준히 출판하며 유명해졌습..

7. 스메타나 피아노 트리오

1. 추천 음악 Piano Trio in g minor, Op. 15, JB 1:64 - B.Smetana (1824~1884) 베드르지흐 스메타나(Bedřich Smetana)는 진정한 민족주의 체코의 대표 작곡가입니다. '국민악파'라 불리우는 그들 조국의 민요, 춤곡 ,전설 등의 소재를 중심으로 오페라, 교향시, 모음곡등의 표제음악을 만들고, 이러한 곡들의 기반은 19세기 전반에 걸친 각국의 시민 계급에 의한 자유와 평등 정신을 바탕으로 한 작곡가들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표 국민악차 작곡가인 드보르작보다 나이가 많은 스메타나는 오스트리아-헝가리 합스부르크 가에 반대하는 혁명적인 시위에 참여했고, 그는 50세 되던 1874년 청력을 잃었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조국에 대한 사랑과 마음을 담은..

2. 앙리 뒤티외 첼로 협주곡

1. 추천 음악 Cello Concertante [Tout un monde lointain…] - Henri Dutilleux (1916~2013) 2022년 어느 2월,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 어느 날 갑자기 꼭 들어야 할 첼로 음악이 떠올랐습니다. 20세기 첼로 음악 중 하나인 [Tout un monde lointain...(아득한 먼 세계…)]입니다. 이 웅장하고 거침없는 연주 뒤에 숨은 우리들의 본연의 마음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곡입니다. Henri Dutilleux (앙리 뒤티외)는 20세 기 후반 활약한 프랑스의 대표적 작곡가로서 우리에게 친숙한 라벨, 드뷔시, 메시앙과 같은 프랑스 정통 작곡가들의 계승을 이어오면서 한편으로는 스트라빈스키, 바르톡의 영향을 받은 작곡가입니다. 그는 2차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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