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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퍼스트앙상블 추천도서 9

스트라디바리우스

저자 : 토비 페이버 출판 : 생각과 나무 발행 : 2005.6.18 1. 내용 바이올린을 아는 사람이라면, 명기 중의 명기인 ’스트라디바리우스’라는 이름을 어디선가 들었을 것입니다. 런던에서 살고 있는 작가 토비 페이버는 아마추어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출판사를 가업으로 이어 받아 활동 중에 있다고 합니다. 그는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명기에 대해 연구하는 것은 물론 현악기 제작의 역사, 명연주자들에 대한 자료와 관련된 여러 내용들을 섭렵하였습니다. 책의 내용을 보면 악기에 대한 전문 서적인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악기의 다양한 모양과 사진, 활의 구조 등 여러 그림으로 설명을 해주어 설명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섯 대의 바이올린인 메시아. 쾨펜횔러, 비오티, 파가니니, 리핀스키 그리고 첼로 ..

클래식, 비밀과 거짓말

저자 : 유윤종 출판 : 을유문화사 발행 : 2019. 10. 20 1. 내용 유윤종 저자는 [동아일보] 문화 전문 기자이며,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사무국장과 서울시향의 소식지 편집장을 지내고 엄청난 음반과 공연 리뷰를 오랫동안 해온 클래식 계의 유명한 활동가입니다. 책을 읽어보면 서양음악사 안에서 드러나는 여러 이야기들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조사해서 쓰여졌음을 느끼게 됩니다. 더불어 저자가 음악과 음악가 사이에서 벌어진 일들을 독자에게 공감을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책의 주된 이야기들은 약 20개의 챕터로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서양 음악사 세계를 들여다 보게 합니다. 콜레라로 사망한 것처럼 알려진 차이코프스키의 이야기, 바흐와 슈만, 브람스가 만든 음이름 암호들, 살리에르가 모차르트를 죽였을까 등... ..

오늘의 기분과 매일의 클래식

저자 : 조현영 출판 : 현암사 출간 : 2020. 10. 15 1. 내용 피아니스트인 조현영 작가의 글들은 참 따뜻합니다. 우리에게 이미 여러 책들을 통해 클래식 음악에 대해 연주자로서 그리고 클래식 큐레이터로서 더욱 음악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 출간된 이 책은 하루하루 우리의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과 삶의 의미를 43가지의 이야기와 함께 클래식 음악들을 소개해 줍니다. 책을 읽다보면 '우리의 일상과 음악은 언제나 연결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은 크게 3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각 주제별로 일상과 감정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중. -낮술에 곁들이고 싶은 클래식 p. 26-27 맛있는 음식과 맥주 그리고 처음 만난 사람과..

음악으로 변주된 성경

저자: 신영우 출판: 예영 커뮤니케이션 발행: 2006. 8. 10 1. 내용 클래식 음악을 접하다 보면 오페라나 오라토리오 등 여러 종교음악을 자주 듣게 됩니다. 종교음악은 클래식 음악사 안에서 처음이자 기본이고 여러 작곡가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읽어 본 마이퍼스트앙상블 이 달의 추천도서인 은 종교음악에 대한 책입니다. 종교음악은 바로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여러 유명 작곡가들이 다양한 내용으로 작곡을 하였습니다. 헨델의 [메시아]나 하이든의 [천지창조] 등 너무나 유명한 대곡들을 마주하게 되면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곡들은 곡의 연주 시간도 길고 합창곡으로 이루어져 있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조금 있습니다. 대부분의 텍스트는 성경을 그대로 옮겨..

음악의 집

저자: 클라우디오 아바도 그림: 파올로 카르도니 옮김: 이기철 | 감수: 나성인 출판: 풍월당 발행: 2021. 5. 5.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음악인들이라면 너무나 유명한 음악 전문 서적과 음반이 한 곳에 있는 풍월당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마이퍼스트앙상블도 이 곳의 책들과 여러 추천 음반들을 놓치지 않고 보고 듣고 있습니다. 풍월당에서 출판된 도서 [음악의 집 (La casa del sunoi)]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내용 우리에게 너무나 유명한 마에스트로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쓴 이 책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바도가 강조하는 내용은 우리 모두 음악은 지식적인 내용을 알아가는 것 보다 듣는 음악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책의 ..

베토벤의 생애

저자: 로맹 롤랑 | 번역: 이휘영 출판: 문예출판사 발행: 2005.11. 20 1. 내용 베토벤에 대한 여러 책들 중 가장 유명한 로맹 롤랑의 이 책은 단순히 베토벤의 전기를 알려주는 것이 로맹 롤랑 작가의 시선에 바라본 베토벤의 작품과 그의 유서, 편지들을 수집하여 엮은 책입니다. 작가는 베토벤에 대한 사랑이 넘칩니다. 읽다보면 베토벤을 찬미하는 수필집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그리 어렵지 않은 도서입니다. 베토벤은 사망 직전까지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었음을 강조하며 그의 환경에서 탄생한 여러 유명한 작품들을 안내하고 그의 삶에 함께한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들을 통해 베토벤의 감정과 생각 그리고 그의 이상을 우리가 만날 수 있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로맹 롤랑의 서문을 보면 '모든 자연의 세력을 상대로 하는..

자유로운 연주를 위한 이상적인 연습방법-음악 신체 공학

저자: M. Bruser | 번역: 김명서 출판: 한양대학교 출판부 발행: 2002.01.15 1. 내용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인 번역자는 서문에 다음과 같은 세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첫째 음악이란 무엇이고 둘째 음악이란 우리에게 무엇이어야 하고, 셋째 우리가 음악을 어떻게 연주하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그 무엇을 그대로 느끼게 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다시 음악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좋은 연주를 할 수 있는가 하는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은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연주자로서 음악을 대하는 태도와 악기 연주에 필요한 세심한 방법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연주를 즐기면서 하는 것을 바라지만 연주자들은 사실 그것이 잘 되지 않습니..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찾아서

저자: 에릭 사블린 | 옮김: 정지현 출판: 21세기북스 발행: 2017.11.29 이 도서는 저널리스트인 에릭 사블린이 첼로의 성지인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파블로 카잘스가 먼지 자욱한 중고 악기상점에서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발견하는 그 순간, 그의 삶은 물론 세상은 어둠에서 한줄기 빛을 맞이하게 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에릭 사블린은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통해 카잘스의 삶을 조명하며, 더불어 바흐의 음악이 우리에게 던지는 삶의 근원에 대해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전주곡인 프렐류드를 시작으로 16-18세기의 춤곡들인 알라망드, 꾸랑트, 사라방드, 미뉴엣, 부레, 가보트, 지그를 통해 곡의 순서와 동일하게 바흐와 카잘스의 삶을 차..

젊은 음악가들을 위한 슈만의 조언

저자: 로베르트 슈만 출판: 클 발매: 2018.06.15 1. 추천 낭만주의의 대표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 (1810~1856)이 젊은 음악가들에게 전하는 조언을 영국 유명한 첼리스트 스티븐 이설리스가 의견을 첨하고 정리하여 발간된 책입니다. 이 책은 원래 슈만의 과 함께 출판될 예정이었지만 몇 년 뒤 따로 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200년이 지난 현재에도 음악을 전공한 사람이나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너무 유익한 내용이 가득합니다. 슈만은 그가 만든 음악 잡지인 '음악 신보' 등에 글을 쓰는 등 글쓰기에도 재능을 보였는데, 음악에 대한 섬세하고 깊이 있는 통찰이 돋보이는 이 글에서도 단호함과 명료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음악가를 위한 조언이지만 슈만이 음악을 사랑하는 우리 모두에게 보내는 이야기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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