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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퍼스트앙상블 추천음악 39

29. Poema sinfonico ‘Pini di Roma', P. 141 (교향시 ‘로마의 소나무’) - Ottorino Respighi (오토리노 레스피기)

1. 추천 Poema sinfonico ‘Pini di Roma' , P. 141 (교향시 ‘로마의 소나무’) - Ottorino Respighi (오토리노 레스피기) 오토리노 레스피기(Ottorino Respighi 1879~1936)는 이탈리의 작곡가입니다. 20세기 초 활동하며, 오페라가 성행하던 시기에 기악 음악에 힘을 쓰며 이탈리아의 순수 음악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는 당대 최고의 림스키 코르사코프, 브루흐에게 지도를 받으며, 최고의 관현악법을 선보이게 됩니다. 특히 로마를 소재로 한 은 그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작품은 레스피기가 관현악의 시인이라는 별명대로 로마를 눈으로 보듯 음악으로 표현해 내었습니다. 교향시 [로마의 분수], [로마의 소나무], [로마의 축제] 이렇게 3개의..

28. Cello Suites Op. 131c - Max Reger (막스 레거)

1. 추천 Cello Suites Op. 131c - Max Reger (1873-1916) Max Reger (막스 레거)는 독일의 작곡가이자 위대한 오르가니스트이며 교육자로서 활동하였습니다. 그는 순수 전통 독일 음악을 탐구하며, 베토벤과 브람스를 모델로 하고 바흐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 바그너의 화성적인 기법을 확장시킨 독일 전통을 중시하는 작곡가였습니다. 그는 오르간 음악과 실내악 구성의 음악을 작곡하며 레거만의 화성 표현과 끊임없는 반음계, 실험적인 전조 등을 통해 후기낭만의 음악사에 남아 있습니다. (훗날 쇤베르크의 12음기법과 복잡한 음악적 방법론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오늘 추천하는 곡은 레거의 무반주 첼로를 위한 3개의 모음곡입니다. 이 곡은 1914-1915년 작품 131은 실..

27. Images pour orchestre, L. 122 - II. Ibéria (이베리아) - Claude Achille Debussy

Images pour orchestre, L. 122 - II. Ibéria (이베리아) - C. Debussy (1862~1918) 1. 추천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가 중 드뷔시의 음악을 들으면 요즘 유행하는 영상과 함께 융복합 예술로 자연스레 그려집니다. 드뷔시의 이라는 곡은 그가 이라는 피아노 곡집을 앞서 1,2집을 작곡한 후 관현악 편성을 위한 3집을 선보이며 이 작품집의 곡들은 각각 독립적으로 연주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은 1905년에서 1912년 사이에 작곡되었으며 지그(Gigue), 이베리아(Ibéria), 봄의 론도(Rondoes de printemps) 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오늘 소개해 드릴 곡은 가장 독립적으로 연주가 자주 되는 두번째 곡 [이베리아(Ibéria)]입니다...

26. Liebesträume (사랑의 꿈) S.541, No.3 - Franz Liszt

Liebesträume [사랑의 꿈] S.541 ,No.3 in Ab Major - F. Liszt (1811~1886) 이번 1월, 위그모어 홀에서 임윤찬 피아니스트 데뷔 무대가 있었습니다. 너무나 멋진 공연 프로그램 가운데 앵콜곡으로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사랑의 꿈이 연주되었습니다. 지금껏 들어온 여러 연주들을 들어왔지만 특히나 더욱 풍부한 감정처리와 선율의 움직임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1.추천 헝가리의 대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였던 리스트는 슈베르트나 슈만의 영향을 받아 가곡도 작곡하였는데요, 원곡은 Uhland의 시 두 편과 Freiligrath의 시 한 편에 리스트가 곡을 붙여 만든 가곡입니다. 리스트는 3개의 가곡을 통해 세가지 형태의 사랑을 묘사하게 됩니다. Hohe Liebe (숭고한 ..

25. Weihnachtsoratorium (Christmas Oratorio), BWV 248 - J. S. Bach

Weihnachtsoratorium (Christmas Oratorio), BWV 248 - J. S. Bach (1685~1750) 1. 추천 Geistliche Musik in sechs Teilen (Sacred music in six parts) 우리가 너무나 잘 알듯이 요한 세바스찬 바흐는 신실한 신앙심을 가진 거장으로 수많은 교회음악을 작곡했습니다. 대부분 교회칸타타로 약 200여편이 전해지고 있으묘, 수난곡 3편과 오라토리오 3편이 있습니다. 1734년 바흐는 그의 라이프치히 시절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만듭니다. 그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하여 성경에 나오는 예수의 탄생이야기와 자신의 신앙고백을 작곡에 담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의 내용은 누가복음과 마태복음에 나오는 예수의 탄생..

24. Symphony No. 4 in e minor, Op.98 - J. Brahms

Symphony No. 4 in e minor, Op.98 - J. Brahms (1833~1897) 1. 추천 단풍이 들고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너무나 당연한 듯, 가을에는 브람스의 곡들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클래식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들이 늦가을에는 꼭 듣는다는 브람스 교향곡 4번. 마이퍼스트앙상블에서 추천음악으로 소개합니다. 브람스는 항상 베토벤의 그늘에 있었습니다. 그는 교향곡을 너무 잘 만들어 내고 싶었지만 항상 힘이 들었다고 합니다. 1번 교향곡을 쓰는데까지 2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하니 감히 상상이 안될 정도입니다. 그의 교향곡 4번이 등장하기 전 3개의 교향곡은 항상 베토벤과 비교되고 베토벤의 곡을 흉내낸 곡으로만 평가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지막 교향곡인 4번이 나오자 사람..

23. Tannhäuser, WWV 70 [Overture] - R. Wagner

Tannhäuser, WWV 70 [Overture] - R. Wagner (1813~1883) 1. 추천 바그너는 독일의 작곡가이자 지휘자이며 문학과 공연예술에 대한 악극을 최초로 만든 예술가입니다. 그는 음악과 문학의 중요성을 깨닫고 베토벤 음악에 심취하며 극음악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며 오페라를 최고의 예술이라 칭하며 작곡활동에 임했습니다. 1842년 드레스덴에 머물며 ,과 같은 낭만 오페라를 작곡하였고 귀족들의 오락거리에 불과하던 독일오페라를 1849년 드레스덴 혁명 이후 스위스로 망명하여 새로운 오페라로 변모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무용, 음악, 문학이 하나로 합쳐진 오페라를 구상하고 음악과 연그의 완벽한 결합을 위해 ‘유도동기’를 사용해 곡을 작곡했습니다. ‘유도동기’는 등장인물이나 사물에 고..

22. Symphony No. 3 in Eb Major, op. 97 ‘Rheinish’ - R. Schumann

Symphony No. 3 in Eb Major, op. 97 ‘Rheinish’ - R. Schumann 1. 추천 1850년 여름, 슈만은 드레스덴을 떠나 이주를 고민하던 중 뒤셀도르프 시의 음악감독직을 제안 받게 됩니다. 슈만은 그 해 9월 뒤셀도르프로 이주하여 음악감독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바로 여러 곡을 작곡하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탄생한 유명한 곡들 중 두 곡이 있는데 하나는 첼로 협주곡 a minor, 또 다른 하나는 오늘 소개할 심포니 3번 [라인교향곡]입니다. [라인교향곡]은 슈만이 1850년 11월에 1악장을 작곡하기 시작하려 1851년 직접 지휘를 하며 연주를 성공적으로 이뤄냈습니다. (19세기 중반 유럽의 대표적 산업도시였던 뒤셀도르프 사람들은 한창 외향적이고 번창 속에 있었습니다...

21. Piano Trio No. 1, Op. 32 in d minor (1894) - Anton Arensky

Piano Trio No. 1, Op. 32 in d minor - Anton Arensky (1861.7.12~1906.2.25) 1. 추천 러시아 작곡가인 아렌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1번을 소개합니다. 안톤 아렌스키는 그리 유명하지 않지만 러시아 음악계에서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곡가입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서 림스키 코르사코프에세 작곡을 배우고 수석 졸업하여 모스크바 음악원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의 제자는 스크리아빈, 라흐마니노프 등이 있습니다. 그의 피아노 트리오 1번은 상트 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의 이사였던 첼리스트 칼 다비도프를 기념하며 작곡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비도프는 아렌스키가 상트 페테르부르크 음악원 학생이던 시절 만나게 되었고, 이 작품은 눈에 띄게 바이올린과 첼로의 역할이 대..

20. Je Te Veux (1897) - Erik Satie

Je Te Veux (1897) - Erik Satie (1866. 5. 17 ~ 1925. 7. 1) TV광고에 삽입되어 친숙한 클래식 곡들이 많습니다. 그 중 어느 침대 광고에 항상 삽입되었던 곡이 있는데요. 들으면 누구나 알만한 그 곡은 프랑스 작곡가 에릭 사티의 Gymnopedie no.1이었지요. 1. 추천 에릭 사티는 피아니스트이자 신고전주의 음악가로 드뷔시, 라벨과 동시대의 음악인이었습니다. 그는 음악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1879년 파리 음악원에 입학했으나 학교 분위기가 너무 힘들어 중퇴를 한 후 몽마르트의 한 선술집에서 연주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며 가난으로 힘들게 음악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그의 음악은 '가구음악' 혹은 ‘부수음악’이라는 특이한 별명이 붙어있습니다. 가구처럼 있는 듯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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