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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Weihnachtsoratorium (Christmas Oratorio), BWV 248 - J. S. Bach

Weihnachtsoratorium (Christmas Oratorio), BWV 248 - J. S. Bach (1685~1750) 1. 추천 Geistliche Musik in sechs Teilen (Sacred music in six parts) 우리가 너무나 잘 알듯이 요한 세바스찬 바흐는 신실한 신앙심을 가진 거장으로 수많은 교회음악을 작곡했습니다. 대부분 교회칸타타로 약 200여편이 전해지고 있으묘, 수난곡 3편과 오라토리오 3편이 있습니다. 1734년 바흐는 그의 라이프치히 시절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만듭니다. 그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하여 성경에 나오는 예수의 탄생이야기와 자신의 신앙고백을 작곡에 담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의 내용은 누가복음과 마태복음에 나오는 예수의 탄생..

24. Symphony No. 4 in e minor, Op.98 - J. Brahms

Symphony No. 4 in e minor, Op.98 - J. Brahms (1833~1897) 1. 추천 단풍이 들고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너무나 당연한 듯, 가을에는 브람스의 곡들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클래식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들이 늦가을에는 꼭 듣는다는 브람스 교향곡 4번. 마이퍼스트앙상블에서 추천음악으로 소개합니다. 브람스는 항상 베토벤의 그늘에 있었습니다. 그는 교향곡을 너무 잘 만들어 내고 싶었지만 항상 힘이 들었다고 합니다. 1번 교향곡을 쓰는데까지 2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하니 감히 상상이 안될 정도입니다. 그의 교향곡 4번이 등장하기 전 3개의 교향곡은 항상 베토벤과 비교되고 베토벤의 곡을 흉내낸 곡으로만 평가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지막 교향곡인 4번이 나오자 사람..

23. Tannhäuser, WWV 70 [Overture] - R. Wagner

Tannhäuser, WWV 70 [Overture] - R. Wagner (1813~1883) 1. 추천 바그너는 독일의 작곡가이자 지휘자이며 문학과 공연예술에 대한 악극을 최초로 만든 예술가입니다. 그는 음악과 문학의 중요성을 깨닫고 베토벤 음악에 심취하며 극음악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며 오페라를 최고의 예술이라 칭하며 작곡활동에 임했습니다. 1842년 드레스덴에 머물며 ,과 같은 낭만 오페라를 작곡하였고 귀족들의 오락거리에 불과하던 독일오페라를 1849년 드레스덴 혁명 이후 스위스로 망명하여 새로운 오페라로 변모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무용, 음악, 문학이 하나로 합쳐진 오페라를 구상하고 음악과 연그의 완벽한 결합을 위해 ‘유도동기’를 사용해 곡을 작곡했습니다. ‘유도동기’는 등장인물이나 사물에 고..

22. Symphony No. 3 in Eb Major, op. 97 ‘Rheinish’ - R. Schumann

Symphony No. 3 in Eb Major, op. 97 ‘Rheinish’ - R. Schumann 1. 추천 1850년 여름, 슈만은 드레스덴을 떠나 이주를 고민하던 중 뒤셀도르프 시의 음악감독직을 제안 받게 됩니다. 슈만은 그 해 9월 뒤셀도르프로 이주하여 음악감독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바로 여러 곡을 작곡하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탄생한 유명한 곡들 중 두 곡이 있는데 하나는 첼로 협주곡 a minor, 또 다른 하나는 오늘 소개할 심포니 3번 [라인교향곡]입니다. [라인교향곡]은 슈만이 1850년 11월에 1악장을 작곡하기 시작하려 1851년 직접 지휘를 하며 연주를 성공적으로 이뤄냈습니다. (19세기 중반 유럽의 대표적 산업도시였던 뒤셀도르프 사람들은 한창 외향적이고 번창 속에 있었습니다...

21. Piano Trio No. 1, Op. 32 in d minor (1894) - Anton Arensky

Piano Trio No. 1, Op. 32 in d minor - Anton Arensky (1861.7.12~1906.2.25) 1. 추천 러시아 작곡가인 아렌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1번을 소개합니다. 안톤 아렌스키는 그리 유명하지 않지만 러시아 음악계에서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곡가입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서 림스키 코르사코프에세 작곡을 배우고 수석 졸업하여 모스크바 음악원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의 제자는 스크리아빈, 라흐마니노프 등이 있습니다. 그의 피아노 트리오 1번은 상트 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의 이사였던 첼리스트 칼 다비도프를 기념하며 작곡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비도프는 아렌스키가 상트 페테르부르크 음악원 학생이던 시절 만나게 되었고, 이 작품은 눈에 띄게 바이올린과 첼로의 역할이 대..

20. Je Te Veux (1897) - Erik Satie

Je Te Veux (1897) - Erik Satie (1866. 5. 17 ~ 1925. 7. 1) TV광고에 삽입되어 친숙한 클래식 곡들이 많습니다. 그 중 어느 침대 광고에 항상 삽입되었던 곡이 있는데요. 들으면 누구나 알만한 그 곡은 프랑스 작곡가 에릭 사티의 Gymnopedie no.1이었지요. 1. 추천 에릭 사티는 피아니스트이자 신고전주의 음악가로 드뷔시, 라벨과 동시대의 음악인이었습니다. 그는 음악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1879년 파리 음악원에 입학했으나 학교 분위기가 너무 힘들어 중퇴를 한 후 몽마르트의 한 선술집에서 연주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며 가난으로 힘들게 음악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그의 음악은 '가구음악' 혹은 ‘부수음악’이라는 특이한 별명이 붙어있습니다. 가구처럼 있는 듯 없..

19. Symphony in Three Movements, for orchestra - I. Stravinsky

[3악장 교향곡 (Symphony in Three Movements, for orchestra) 1945] 1. 추천 러시아 대표 작곡가인 이고르 스트라빈스키(Igor Stravinsky (1882. 6. 17 ~1971. 4. 6))는 2021년 동안 서거 50주년으로 이미 많은 지역의 공연장에서 그의 곡이 다양하게 연주되었습니다. 기념 서거나 탄생 주기에 맞추어 많은 작곡가들의 공연이 진행되지만 우리는 특별한 시기가 아니더라도 항상 듣게 되는 음악이 있습니다. 음악사에 있어서 20세기 클래식 음악의 혁신을 일으키고 현대음악의 거장이자 신고전주의 음악(전쟁으로 인해 악기편성이 줄어들고 과거 고전주의 시대의 음악을 표방하고자 한 운동)의 융성을 일으킨 그는 제 1, 2차 세계대전의 배경 속에 격동적인 인..

18. String Quartet No.16, op.135 in F major - L. v. Beethoven

String Quartet No.16, op.135 in F major - L. v. Beethoven(1770~1827) 매일 정신 없이 지내다가 문득 음반을 담아 놓은 장을 보니 음반들이 어지럽게 놓여있는 것을 보고 정리를 해야겠다 마음 먹고 베토벤의 제일 마지막 16번째 현악 4중주 곡을 들으며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1. 추천 그의 현악 4중주 16곡들은 베토벤의 작곡 인생 전반을 함께 해왔는데요, 초기에서 말년에 이르기까지 예술적 과정을 하나씩 꺼내어 일기를 꺼내 보여 주듯 각각의 과정을 들을 수 있는 대표곡들입니다. 초기의 그의 현악 4중주 곡들은 작은 프레이징 블럭들을 쪼개고 쌓는 과정이 보이지만 후기로 갈수 록 주제들을 큰 틀 안에서 유지하며 그것을 그대로 두고 바라봅니다. 소나타 형식에 맞..

17. Symphony No.1 in Bb Major Op.38 <Spring> - R. Schumann

교향곡 1번 1. 추천 1840년 슈만은 법정 다툼까지 벌이며 결혼허가를 받아내 아내 클라라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 해에 백 여곡이 수록된 아름다운 가곡집(Op.37)이 출판이 되며 연이어 다음해 단 3~4일만에 교향곡 1번의 전체 스케치를 만들어냅니다. 슈만의 일기에 따르면 이 교향곡은 1841년 1월 23일~26일 사이에 스케치를 했다고 합니다. 불과 나흘만에 이러한 작품이 다 그려지고 2월 말 오케스트레이션 작업을 다 마친 후 3월 31일 라이프치히의 게반트하우스에서 슈만의 절친인 멘델스존의 지휘로 초연이 이루어졌습니다. 1840년 결혼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안정기를 맞이한 슈만은 가곡집을 통해서도 나타나듯이 문학과 음악 분야에 많은 애정과 뛰어을 엿볼수 있습니다. 그의 곡들은 시적인 그림을 상상할..

16. The Four Seasons of Buenos Aires - A. Piazzolla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의 전통음악으로 유독 인기가 많은 탱고! 1. 추천 탱고는 지금으로부터 100년전 1900년대 초 아르헨티나의 항구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민을 간 유럽인들이 처음 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주로 이민을 간 노동자들이 빈만가에서 추던 춤이라 서민적이면서도 관능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초기의 탱고음악은 춤을 위한 음악으로 아르헨티나의 전통음악이 되었습니다. 1921년 3월 11일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아스트로 피아졸라. 그는 4세 때 부모를 따라 뉴욕으로 이민을 가 여러 장르의 음악을 공부하고 16세에 다시 아르헨티나로 돌아와 반도네온 연주자로서 활동을 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음악활동을 하던 중 1954년 프랑스로 유학길에 올라 그의 탱고 음악 세계가 확장되어 탱고라는 장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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